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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차량은 2014년전 모델의 경우 후륜구동이 주를 이루었다. BMW는 벤츠와 달리 소형 부문에서만 전륜구동을 채택하였고 전륜구동은 A클래스나 B클래스에 적용하였다. 이후 SUV모델이나 GLA에서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적용하기 시작했고 BMW도 스포츠를 지향하는 차들에만 적용시켰다.


운동성능을 자랑하는 SUV는 안락성이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초기 발진시 묵직한 핸들링을 적용하였고 가속페달도 천천히 밟아도 차가 끌리듯 나가는 느낌을 주어 직관적인 핸들링을 선사한다. 독일차 특유의 성능은 이러한 스포티함을 자주 준다.


고속성능이 매우 우수하여 2,000CC 미만 차량에는 소형 엔진을 채택하고 벤츠의 차량이라도 약하다는 평을 받는다. 동종 차량과 차이가 없어 우월한 가속성능이나 고속 안정성은 잘 깨닫지 못한다. 벤츠 주행을 하다보면 속도 전달감이 피로감으로 오지않고 장시간을 운전해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승차감은 앞 오버행을 줄여 차체의 안정성과 소음을 줄이는데 신경을 썼고 두꺼운 철판을 이용하여 쇼버 마운트 부위를 엔진 격벽에 설치하여 벤츠 설계상 가장 뛰어난 장점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엔진 설계에는 내구성이나 신뢰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두꺼운 철판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얻었고 고내구성의 엔진또한 엄청난 효과를 발휘했다. 연비나 성능면에서 뒤떨어지지 않고 무쏘에 들어간 엔진도 벤츠엔진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엔진과 차원이 다른 내구성을 보여주었다. 단, 엔진의 무게가 무거워 연료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 분사기구의 수명이 짧다.


연비와 성능을 잡기위해 엔진의 무게를 늘리는 희생을 선택한 것이다. 무쏘엔진은 100km를 주행하면 체인이 늘어나고 듀얼링크가 희생되며 연료분사기는 틀어지고 타이밍 앵글또한 교환해야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타이밍 체인 텐셔너도 교환해야 하며 인젝션 펌프도 교체해야 한다.


수리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100만km를 주행할 수 없고 계속 교체를 통해 신차와 같은 부품을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벤츠는 장기간 탈 경우 유지비가 이와 같은 부품 교체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벤츠의 내구성보다 이러한 방향성을 보고 교체를 선택한것이다.


강한 내구성 부품으로 오랫동안 타면서 비싼 유지비를 내는것과 값싼 부품으로 주기적인 교체를 이루느냐는 소비자의 선택이다. 벤츠도 연비에 신경을 쓰면서 배기량에 대한 부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7단 자동변속기로 출시하기 시작했고 오히려 변속기 오일 오염속도가 빨라져 벤츠인데도 조금만 차량관리를 소홀히하면 고장이 매우 쉽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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