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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지붕을 여닫는 것이 아닌 아예 지붕조차 없는 자동차가 개발된적이 있다. 엔진성능이 향상되었지만 당시 2도어 쿠페를 적용하면서 주행속도를 높였다.


오픈카 방식을 채택한 제조사들은 문도 없는 차체 위로 운전석을 넣어 컨버터블 방식과 다른 형식의 디자인을 채택한다. F1은 지붕이 있는 자동차의 차체강성과 무게에 대해서는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현시대의 컨버터블과 많이 비교를한다. 여유로운 속도에서는 오픈카의 감성이 뛰어나다.


단순히 오픈카는 개방감을 만끽하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이와 반대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상징이 되면서 가격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수요층도 극소수로 매니아만 찾고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차에 관심이 많지만 매니아들이 유독 찾는다.


부자들은 컨버터블이나 미니 모델을 찾고 자연스레 포르쉐나 페라리같은 고성능 슈퍼카에서 오픈카를 찾는다. 이로인해 그외의 브랜드 오픈카들은 전혀 관심도 갖지않게 된다.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만든 스포츠카도 전혀 관심이 없어 도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스펙으로보면 컨버터블의 차량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한국에서는 컨버터블이 고가의 차량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판매율이 높지도 않은 차량이 외제차로 인식되어 매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기아 엘란 생산당시에도 없었던 형태로 한국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과거 GM대우에서는 새턴 스카이에 엠블럼만 바꾼 형태로 나온것이 있지만 양산형이 아니어서 역사상 단 한번도 시장에 나온적이 없다고 봐야한다. 한국은 소득이 높아지면서 컨버터블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벤츠 C클래스, BMW3시리즈 모델을 단순히 여유로움을 즐기는 차량으로 사용한다.


컨버터블은 안정성을 따지려면 전복이 되었을 경우를 항상 말하게 된다. 지붕이 열려있을때나 닫혀있을때 전복이 될경우 필러가 다른 차들보다 훨씬 강해야하는데 철재 구조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지 않다. 컨버터블 차량에 들어가는 롤바는 전복의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다.


차체부분에서 위로 튀어나와있는것이 안전공간을 확보해주는것인데 시트 뒤에 있어 충돌시에도 운전자의 머리에 큰 지장이없다. 직접적인타격을 주지 않아 이러한 형식의 설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후방충돌시에도 안전하여 에어백과 같은 롤바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와같은 장비는 레이스카에도 적용되는데 롤케이지라고 하는 제품을 사용한다. 차체를 프레임으로 보강을하여 전복시 운전자의 머리를 보호하여 큰 부상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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